스타크래프트에서 임요환의 시대는 이제 갔다.
그는 이제 다른 사람보다 컨트롤 조금 더 잘 하지만, 물량 안 나오는 약체에 지나지 않는다.

자 두 가지 길이 있다. 그 컨트롤을 유지하면서 놀라운 물량까지 확보하는 '괴물'이 되거나, 아니면 정말 뼈를 깎아내는 연습을 통해 다른 플레이어들이 상상도 못했던 한 단계 높은 컨트롤과, 거기에서 나오는 그야말로 귀신 잡는 전략을 구사하는 예전의 '황제' 임요환이 되는 길이다.

나는 그가 후자를 선택하길 원한다. 그것이 예전의 임요환이 보여준 모습이었고, 그를 진정한 스타의 전설로 만들어 준 모습이었다.


... 말 그대로 쓸 데 없는 얘기다.
2004/04/29 21:37 2004/04/29 21:37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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  1. 함장  2004/04/29 22:07     댓글주소  수정/삭제  댓글쓰기
    저도. 후자의 임요환이 탄생하길 바라며 ㅠㅠ)b
  2. Deadend  2004/05/09 23:53     댓글주소  수정/삭제  댓글쓰기
    프리미어리그가 이윤열 선수의 우승으로 끝났을 때,
    김동수씨가 자기 카페에 이렇게 썼었지.
    "낭만 시대는 끝났다."
    눈물나게 슬프고 아쉽지만, 아직 '낭만'을 보는 것은 강민과, 아직도 죽지 않은 임요환 때문임.
    임요환이 임요환 그 자체로서 다시 예전의 영광을 찾았으면 좋겠음.
  3. CL  2004/06/29 16:11     댓글주소  수정/삭제  댓글쓰기
    음 뭐든지 자신답게 갈고 닦는것이 가치있는 것이겠죠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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