우리는 사랑을 파는 세상에서 살아간다.
여기 저기서 사랑을 판다. 어디서는 마치 달콤한 유혹처럼, 다른 어디서는 백화점 바겐 세일 하듯이, tv에서는 한 방울 향수에 얹어서.

그렇지만 사랑은 원래 사고 파는 물건이 아니다. 가치를 매길 수 없다는 흔한 얘기가 아니더라도, (사실 가치를 매길 수 없다고 누가 장담할 수 있는가) 일단 사랑이라는 놈은 누구나 할 수 있는 것이다. 누구나 스스로, 아무 물질적 가치를 지불하지 않고도 사랑을 할 수 있다. 그렇다면 대체 왜 이렇게 많은 곳에서 사고 파는 걸까.

비슷한 예를 하나 알고 있다.
옛날에는 아무도 물을 사먹지 않았다. 이제 우리는 물을 항상 사먹는다. 왜? 물이 더러워졌으니까.

우리는 사랑을 산다.
왜?
2004/05/12 13:43 2004/05/12 13:43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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  1. HTTP404  2004/05/12 17:56     댓글주소  수정/삭제  댓글쓰기
    달아서
  2. 크로  2004/05/12 18:08     댓글주소  수정/삭제  댓글쓰기
    넌 너무 많은 걸 알고 있어..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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